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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의학세미나 보도자료[국제신문; 2009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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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2,730회 작성일 09-07-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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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건강, 그 불가분의 관계를 논한다

부산산악포럼 제1회 등산의학 세미나

7월3일 동의의료원 강당서 열릴 예정



부산산악포럼은 오는 7월3일 동의의료원에서 등산과 건강을 주제로 등산의학 세미나를 연다.



등산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하지만 과연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으며 체질과 연령 등에 따라 어떤 효과를 보다 많이 거둘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상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등산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 의학적으로 밝히는 학술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부산산악포럼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부터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동의의료원 7층 강당에서 개최하는 제1회 등산의학 세미나는 등산과 건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학전문가들은 운동부족과 식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만연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으로 우리 몸에 과도한 지방 축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꼽고 있다. 그리고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산소 운동 중의 하나인 등산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등산의 긍정적 효과와는 별도로 손상 또는 통증 발생, 근골격 질환의 위험이 상존하고 사고에 의한 사망, 급성심장마비 등 예기치 못했던 비상 상황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인자도 함께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에 부산산악포럼이 등산의학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계기도 바로 이 같은 등산의 양면성에 대해 확실히 알고 등산을 함으로써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불의의 위험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춘해보건대학 간호학과 정경애 교수의 '등산과 건강', 동의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안창범 교수의 '한방에서의 등산 시 응급조치', 인제정형외과 김상우 원장의 '골절 및 외상 시 응급조치' 등 일반등산 및 전문등산의학에 관한 내용이 주제별로 발표된다. 또한 동의의료원 이상주 수간호사가 '등산 활동 참여가 주관적 건강상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산악포럼(대표 김정실)은 지난 2003년 창립한 산악문화단체. 지난 2월 학술지 성격의 '부산산악연감' 창간호를 발행, 지역 산악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홈페이지 주소는 http://bmf2003.or.kr이다.

이승렬 기자 bung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