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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낙동강유역 트레킹 및 문화 탐방(봉화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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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1,271회 작성일 17-09-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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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포럼에서는 3차 낙동강유역 트레킹 및 문화 탐방(봉화권역)‘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가바랍니다.

1. 행 사 명 : 3차 낙동강유역 트레킹 및 문화탐방(봉화권역)

2. 일 시 : 2017. 9. 23(토요일/당일)

3. 탐방지역

- 봉화지역 : 낙동강 상류 나루터 문화(봉화 아름나루에서 합강나루)트레킹, 범바위 및 도산서원 탐방

 

일 자 : 2017. 9. 23(당일)

 

출발 일시 및 장소 : 9. 23일 아침 7시 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2번출구9

 

주요 답사지역(봉화 및 안동)

- 봉화 : 범바위(낙동강 물돌이 조망), 아름나루~합강나루(낙동강물 따라 나 루터 문화길 트레킹 약 10km)

- 안동 : 도산서원 탐방

 

세부일정

부산~봉화(관광버스편)

07:00~10:30 부산 출발/ 봉화(임기교 도착, 트레킹)

11:30~12:00 중식(각자 준비)

12:00~15:00 윗황새마을 트레킹 종료 / 이동

15:00~15:30 범바위 이동, 낙동강 물돌이 조망 / 이동

16:00~17:30 도산서원 도착 및 탐방 / 출발

18:00~19:00 저녁식사 / 출발

22:00 부산착 해산

 

점심은 각자 지참(식당이 없음)

 

저녁 식사는 시간 관계상 안동호 상류 도산서원 주변에서 할 예정.

 

안동 도산서원(陶山書院·사적 제170)은 선조 8(1575)에 사액을 받아 영남 유학의 중심이 되었다. 조선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당시에도 존속하였다. 편액은 한석봉이 썼다. 퇴계 이황(15011570)이 머물며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기르던 도산서당과 퇴계 사후 추모하기 위해 세운사당을 포함하고 있다.

숙종 때까지 그를 기리는 뜻에서 퇴계 이황과 관련이 있는 소수서원과 도산서원에서 특별과거가 치러졌으며, 노론이 집권한 뒤인 영조 때 사라졌지만 이황이 세상을 떠난 지 222년 되는 1792(정조 16)에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치르면서 되살아났다. 도산서원 낙동강 건너편 시사단(試士壇)이 그 유적이다. 1968년 당시 대통령 박정희의 특별지시로1천원 권의 주인공이 됐다.

명종 16(1561)에 건립된 도산서원은 퇴계가 몸소 설계했다고 한다. 민가처럼 간결·검소하게 꾸몄다. 퇴계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지어진 사당 영역도 간결하고 검소하다. 후인들이 스승의 뜻을 거스르지 않았다. 주변 경관도 아름답다. 퇴계는 <도산십이곡>에서 도산서원과 둘레의 빼어나게 아름다운 경관에 대해 글로 남겼으며 강세황은 1751<도산도>를 그려 도산의 풍경을 담아냈다. 이처럼 서원이 들어서는 데 필수요건 가운데 하나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앞으로 강이 있고 뒤로는 산이 있어 탁 트여 있을 뿐 아니라 시원하고 또 한편으로는 안정감을 갖췄다. 철 따라 달라지는 산색과 굽이쳐 흐르는 물색에서 생의를 깨닫고 마음을 넓히며 지혜를 담기 위함이란다.

퇴계 이황을 제사 지내는 공간 일대는 국가공식지정 보물이 됐다. 보물 제211호로, 어렵게 이르는 말로 도산서원 상덕사부 정문 및 사주토병(陶山書院 尙德祠附 正門 四周土)이다. 쉽게 풀어 쓰면 이렇다. 도산서원 상덕사와 그에 딸린 정문 그리고 사방을 둘러싼 흙 담장. 덕을 받든다는 이 사당은 축대가 화강암으로 4단을 쌓아올려 엄숙하고 빛나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다른 모든 것은 검소하고 간략하다. 엄숙·화려와 검소·간략의 이런 비교·대조 또는 조화·대칭은 그 둘 다를 모두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담장은 원래 흙으로 만들어졌는데 1969년 새로 단장하면서 돌로 바뀌었다. 원래 있었던 질박함이 사라졌다고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 또한 역사가 아닐까.

이처럼 서원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반면 나무를 일부러 심는 것은 아주 제한적이다. 서원 밖에는 공자 행적에 나오는 행단(杏亶)과 관련된 은행나무 그리고 소나무와 느티나무를 심는데 지금은 대부분 나이를 많이 먹어 커다란 나무가 돼 있다. 이들 나무는 정자나무 역할도 한다.

담장 주위와 서원 뒤에는 소나무와 대나무를 많이 심는다. 서원 안쪽 강학 공간에는 은행나무, 매화나무, 배롱나무 등을 대표적으로 많이 심는다.

제향공간인 사당에 심는 나무로는 배롱나무와 무궁화 아니면 모과나무, 단풍나무, 향나무, 측백나무와 회화나무 등이 있다. 그런데 도산서원에는 유독 매화가 많다.

 

4. 참가대상 : 포럼회원 및 가족

5. 집결장소 : 부산 지하철 1호선 구서역(2번 출구)/오전 7

6. 참 가 비 : 30,000/1인당

7. 준 비 물 : 트레킹에 필요한 간편 복장(보온의류 필참)

8. 참가신청 : 교통편 및 현지 식당 예약으로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