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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희망 원정대 소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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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620회 작성일 10-04-20 11:53본문
원정대 소식(6)
지난 4월 13일 서성호, 김창호, 김진태, 고소포터 2명은 강풍으로 1차 등정 시도를 포기한 후 오전 12시께 캠프4를 출발, 눈보라를 동반한 강풍을 뚫고 오후 6시께 베이스캠프로 무사히 돌아왔다.
원정대는 4월 17일을 재등정 시도 예정일로 정했다. 4월 15일 오전 7시40분께 하루 휴식을 취한 서성호, 김창호, 고소포터 2명은 베이스캠프를 출발, 캠프1, 캠프2를 거쳐 오후 6시께 캠프3(6800m)에 도착했다. 그러나 캠프3 사이트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결국 다음날 캠프4까지 진출, 4월 17일 오전 정상에 오른다는 계획을 포기하고 이날 밤 11시께 베이스캠프 하산했다.
이틀 전 1차 등정 시도를 포기하고 하산할 때 5000~7000m대에 2시간여 불어 닥친 돌풍에 의해 모두 날아간 것으로 판단된다. 캠프3에는 침낭을 비롯한 등반장비 일부와 식량이 있었지만 베이스캠프에 여분이 있어 등반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현재 존립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캠프4에는 등정 시 필요한 로프, 우모복, 고소포터용 산소통과 산소마스크 등의 필수장비가 있다.
4월 18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 서성호, 김창호 대원은 고소포터 2명과 함께 캠프4의 존립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베이스캠프를 출발했다. 내일(19일)이면 확인이 가능하다. 등정조는 여분의 장비와 식량을 준비하여, 캠프4의 존립여부와는 관계없이 날씨가 좋으면 재등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원들이 고소포터와 산소의 도움 없이 지난번 고소포터들이 설치하지 못한 청빙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7900~8400m 구간의 고정로프 설치여부가 관건이다(고소포터; 7500m이상에서 무산소로 고정로프 설치가 불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 피력).
현재 분실했거나 분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비와 식량은 이미 카트만두 대행사에서 긴급 조치, 4월 22일경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예정으로 향후 재등정 시도에는 지장이 없다. 이번 등정 시도에 실패하면 베이스캠프로 하산하여 전열을 정비, 재등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시간상 2차 대상산인 안나푸르나1봉 등반에 지장을 초래할까 염려될 따름이다.
지난 4월 13일 서성호, 김창호, 김진태, 고소포터 2명은 강풍으로 1차 등정 시도를 포기한 후 오전 12시께 캠프4를 출발, 눈보라를 동반한 강풍을 뚫고 오후 6시께 베이스캠프로 무사히 돌아왔다.
원정대는 4월 17일을 재등정 시도 예정일로 정했다. 4월 15일 오전 7시40분께 하루 휴식을 취한 서성호, 김창호, 고소포터 2명은 베이스캠프를 출발, 캠프1, 캠프2를 거쳐 오후 6시께 캠프3(6800m)에 도착했다. 그러나 캠프3 사이트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결국 다음날 캠프4까지 진출, 4월 17일 오전 정상에 오른다는 계획을 포기하고 이날 밤 11시께 베이스캠프 하산했다.
이틀 전 1차 등정 시도를 포기하고 하산할 때 5000~7000m대에 2시간여 불어 닥친 돌풍에 의해 모두 날아간 것으로 판단된다. 캠프3에는 침낭을 비롯한 등반장비 일부와 식량이 있었지만 베이스캠프에 여분이 있어 등반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현재 존립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캠프4에는 등정 시 필요한 로프, 우모복, 고소포터용 산소통과 산소마스크 등의 필수장비가 있다.
4월 18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 서성호, 김창호 대원은 고소포터 2명과 함께 캠프4의 존립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베이스캠프를 출발했다. 내일(19일)이면 확인이 가능하다. 등정조는 여분의 장비와 식량을 준비하여, 캠프4의 존립여부와는 관계없이 날씨가 좋으면 재등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원들이 고소포터와 산소의 도움 없이 지난번 고소포터들이 설치하지 못한 청빙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7900~8400m 구간의 고정로프 설치여부가 관건이다(고소포터; 7500m이상에서 무산소로 고정로프 설치가 불가,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 피력).
현재 분실했거나 분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비와 식량은 이미 카트만두 대행사에서 긴급 조치, 4월 22일경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예정으로 향후 재등정 시도에는 지장이 없다. 이번 등정 시도에 실패하면 베이스캠프로 하산하여 전열을 정비, 재등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시간상 2차 대상산인 안나푸르나1봉 등반에 지장을 초래할까 염려될 따름이다.